대학생이던 의뢰인은 2022. 1월경 본인의 주거지에서 닉네임을 사용하는 트위터 계정 프로필에 자신을 15세 여성으로 소개하며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판매한다는 내용으로 게시한 광고글을 보고, 연락하여 위 계정 운영자가 지정한 계좌로 송금 후 라인 메신저를 통하여 아동.청소년으로 명백히 인식되는 여성인 아동.청소년의 성착취 동영상을 의뢰인의 휴대전화로 전송받음으로써 해당 영상을 구입 시청한 바, 이에 아동청소년성보호법(성착취물소지등) 위반 혐의로 피소되어 저희 사무실에 사건을 의뢰하였습니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11조(아동·청소년성착취물의 제작·배포 등)

⑤ 아동·청소년성착취물을 구입하거나 아동·청소년성착취물임을 알면서 이를 소지·시청한 자는 1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법률사무소 유(唯)의 형사전문변호사는, 의뢰인과의 상담 등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사건의 내용 및 사실관계는 물론 정상참작이 될 수 있는 사항들을 세심하게 파악한 후, 의뢰인이 이 사건 당시 광고 게시글을 보고 일시적인 호기심만으로 영상을 구입하게 되었던 것이고 별도로 휴대전화에 저장하거나 외부로 유출시킨 사실이 전혀 없는 점과 다만 그럼에도 범행 이후 본인의 잘못과 과오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수사기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한 점은 물론 주변인들이 선처 등 탄원을 바라는 점, 피의자 스스로도 성범죄 관련 교육들을 이수하여 재범 방지를 다짐하고 있는 점 등을 부각하기 위해 변호인 의견서 등을 통하여 이러한 점들을 강조하면서 이에 대한 양형자료를 준비하여 제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은,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구입 행위는 성착취물 제작과 배포 범죄의 유인을 제공하고 피해자에게 정신적 고통을 끼친다는 점에서 그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하면서도, 

의뢰인에게 유리한 양형자료와 소명 내용이 담긴 법률사무소 유(唯)의 형사전문변호사가 작성한 구체적인 변호인의견서와 반성문, 지인들의 탄원서 등을 참작함은 물론 피고인(의뢰인)의 성착취물 구매 횟수가 1회에 그친 점, 구매액이 상대적으로 소액인 점 및 해당 영상을 구매 후 삭제하여 별도로 제3자에게 유포하지 않은 점은 물론 피고인(의뢰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진심으로 반성하여 범행을 깊이 뉘우치고 있는 점 등을 전부 참작 고려하고, 그 밖에 성범죄 재범예방교육을 이수하여 재범 방지를 위해 노력한 점 등 범행 후의 정황과 제반 양형조건을 참작하여 취업제한 명령의 미부과와 신상정보의 공개와 고지명령의 면제와 함께, 선고유예 판결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