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은 2021. 10. 한 달 동안 성명불상의 보이스피싱 조직원과 공모하여 다수의 피해자들로부터 합계 대략 1억 5천여만 원의 피해금을 교부받은 혐의로 범행현장에서 현행범 체포되어 저희 사무실에 사건을 의뢰하였습니다. 보이스피싱 사건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어 행위자가 전혀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일을 하였다고 하더라도 사법기관에서 구속수사는 물론, 실형 선고 등 중한 처벌을 내리고 있는 추세로 사건 처리에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였습니다.

형법 제347조(사기)
①사람을 기망하여 재물의 교부를 받거나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②전항의 방법으로 제삼자로 하여금 재물의 교부를 받게 하거나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하게 한 때에도 전항의 형과 같다. 

법률사무소 유(唯)의 형사전문변호사는, 의뢰인과의 상담 등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사실관계를 파악 후 의뢰인이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범행에 이용당한 것일 뿐 불법이라는 점을 전혀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일을 하였다는 점을 강조한 변호인의견서를 제출하여 초기 수사단계부터 무혐의를 적극 주장하는 한편, 추가로 진행된 포렌식 절차와 검찰조사에 모두 참석하여 의뢰인을 조력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해당 사건을 수사한 경찰에서는 의뢰인의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였으나, 전주지방검찰청 정읍지청은 법률사무소 유(唯)의 형사전문변호사의 변호인의견서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여 의뢰인에게 보이스피싱 범행을 용이하게 하는 사기 및 사기방조의 고의가 없었다고 판단하여 의뢰인에게 무혐의 처분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