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6세에 불과한 의뢰인은 온라인상 알게 된 사람으로부터 전 여자친구의 음란 영상이라는 제목의 파일을 전달받게 되었는데, 이후 수사기관으로부터 아동·청소년 대상 성 착취물을 다운받아 소지한 혐의로 압수, 수색을 당하게 되자 저희 사무실에 사건을 의뢰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여러 가지 사건들로 인해 아동·청소년 대상 범죄의 경우 자칫 중한 처벌을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11조(아동·청소년성착취물의 제작·배포 등)

⑤ 아동·청소년성착취물을 구입하거나 아동·청소년성착취물임을 알면서 이를 소지·시청한 자는 1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법률사무소 유(唯)의 형사전문변호사는 의뢰인과의 신속한 상담을 통해 사건의 내용 등을 정확히 파악한 후 수사초기단계부터 의뢰인을 조력하여 만 16세에 불과한 의뢰인이 경찰조사 당시 불리한 진술을 하지 않도록 하였을 뿐만 아니라 의뢰인에게 유리한 양형자료를 최대한 수집하여 양형사유와 함께 범행에 이르게 된 사정과 범행 후의 정황 등을 상세하게 작성한 변호인의견서를 제출하면서 선처를 호소하였습니다.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은 피의자(의뢰인)의 범죄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법률사무소 유(唯)성범죄 전문 변호사가 작성한 변호인의견서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여 피의자가 성착취물을 소량으로 소지하고 있는 점, 피의자가 잘못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재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기소유예 처분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