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은 피해자와 같은 중학교 친구사이로 23. 5. 경 서울 마포구의 한 중학교 내에서 피해자에게 ‘헤드락’을 걸듯이 목을 졸라 복도 벤치로 끌고 간 이후 약 5초간 피해자의 목을 조르고 바닥에 넘어뜨렸고 이후 항의하는 피해자에게 접착용 점토를 입에 붙이고 얼굴에 뱉는 등으로 폭행한 혐의로 피소되어, 저희 사무실에 사건을 의뢰하였습니다. 

형법 제260조(폭행) ①사람의 신체에 대하여 폭행을 가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

법률사무소 유(唯)의 형사전문변호사는 의뢰인과의 상담 등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당시 사건 정황 및 의뢰인의 동선과 사실관계를 파악한 후, 수사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함은 물론 수사기관에 적극 협조하였고, 

의뢰인이 피해자에게 어깨동무를 한 사실은 있으나 피의사실 일부와 같이 헤드락을 걸고 바닥에 넘어뜨리는 폭행을 한 사실은 없었던 점 및 그럼에도 의뢰인이 피해자에게 폭행 피해를 끼친 사실은 인정하고 반성함은 물론 이를 통해 피해자와 원만한 합의 시도 및 형사조정을 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한 점, 당시 의뢰인이 판단력이 흐려져 우발적으로 본 건 범행을 저지르게 된 사정, 의뢰인의 가족 또한 다시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관리 감독하며 동시에 선처를 간곡히 탄원하고 있는 점 등등에 대해 적시한 변호인의견서를 구체적으로 작성하여 제출하였습니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법률사무소 유(唯)의 형사전문변호사가 작성한 변호인의견서의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여 이 사건 피의사실은 인정되나, 피의자(의뢰인)가 초범으로 아직 중학생인 점, 우발적인 폭행 범행으로 그 정도가 중하지 않은 점, 그럼에도 피의자가 피해자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을 전부 인정하고 반성함은 물론 법정대리인인 피의자의 부모가 피의자를 더욱 잘 돌볼 것을 다짐하고 서약하고 있는 점 등 그 외 정상참작 사유 등을 고려하여, 피의자에게 체험교육을 이수할 것을 조건으로 한 ‘교육이수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