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의뢰인의 상태는 사전 구속영장에 의해 구속된 상태로 기소되어 1심 재판을 앞두고 있었던 상태였는데, 개인적인 사유로 구속의 집행을 정지해야할 필요성이 발생하였습니다.

법원이 상당한 이유가 있을 때 구속된 피고인을 친족, 보호단체 기타 적당한 자에게 부탁하거나 

피고인의 주거를 제한하여 구속의 집행을 정지할 수 있도록 한 제도를 의미합니다.
 

예로,
-교도소나 유치장 등에 구속된 피의자의 건강상문제로 생명보전하기 어려운상태에 있는 경우
-임신 6개월 이상일 경우
-연령이 70세 이상일 경우
-직계존속의 사망 등 중대한 사유가 있을 경우

등 긴급한 개인적 사정이 발생했을 경우에 인정할 수 있으며 대체로 사유가 종료되는 시점을 만료기한으로 보고 다시 구금장소로 돌아가야합니다.

본 변호사는 1심 재판에서 피고인의 변호를 맡아 피고인에게 현재 구속을 집행하여야 할 필요성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였고, 

그 결과 재판부는 피고인에 대한 구속집행을 정지할 상당한 이유가 있다는 것으로 피고인에게 주거제한을 조건으로 구속의 집행을 정지하는 결정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