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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1인 2역 사기극으로 여성 속여 수십 명 성폭행한 사건 - 박성현변호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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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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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법률사무소 유 박성현 변호사입니다.

이번 사건은 저희 로펌이 피해자 측 고소 대리를 맡아 진행 중인 사안으로, 온라인 기반에서 ‘1인 2역’ 수법을 사용해 여성을 속이고 통제한 뒤 성폭행으로 이어진 중대한 범죄입니다. 피해자는 수십 명에 이르며, 그중에는 미성년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의뢰인은 중고거래 커뮤니티에서 프린터 사용과 관련된 글을 올렸고, 이를 계기로 박 모씨와 연락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상대방이 여성이라고 생각했으나, 이후 남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연스럽게 연락을 끊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유진’이라는 여성 프로필의 카카오톡 계정이 의뢰인에게 연락해 박 씨의 전 여자친구라고 소개했습니다. 유진은 박 씨가 여러 여성에게 성희롱을 해 왔다고 말하며, 박 씨에게 사과 영상과 특정 촬영물을 받아야 한다고 의뢰인을 설득했습니다. 의뢰인은 이를 믿고 유진의 지시에 따라 영상을 요구하는 메시지를 박 씨에게 보냈습니다.

하지만 며칠 후 박 씨는 본인 계정으로 연락해 의뢰인이 불법촬영과 협박을 했다고 주장하며 신고를 언급했습니다. 의뢰인이 불안감에 사과하자 박 씨는 신고하지 않는 조건으로 모텔에서 만나자고 요구했고, 결국 기망과 협박을 이용한 강간으로 이어졌습니다.

수사 초기에는 오히려 의뢰인이 가해자로 오해받을 위험도 있었습니다. 박 씨는 고소를 대비해 음성 녹음을 유도하거나 신분증 노출이 포함된 영상을 남기는 등 치밀하게 움직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서초경찰서에서 동일한 수법의 피해자가 전국적으로 다수 확인되었다는 연락을 받으면서 사건의 전체 구조가 드러났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개인 범죄가 아니라, 부계정 활용과 심리 조작을 결합한 지능적 성착취 구조였습니다. 피해자는 장기간 협박과 통제에 시달리며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이와 유사한 방식의 접근을 받았거나, 부계정으로부터 협박성 메시지를 받은 경험이 있다면 즉시 증거를 확보하고 성범죄 전문 변호사의 조력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법률적으로 매우 복잡한 구조를 가진 사건이므로 혼자 판단하기보다는 전문적인 상담을 권해드립니다.